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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를 분실해도 비행기는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단계별로 안내해 드릴게요.
이미그레이션까지 마쳤는데 보딩패스를 잃어버렸다?
여권을 들고 게이트 앞까지 왔는데, 갑자기 보딩패스가 보이지 않는 순간. 출국심사까지 끝내고 면세구역에 진입한 상태라 되돌아가 체크인 카운터에 다시 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곧 탑승 시작 안내 방송이 들리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죠.
무작정 당황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보딩패스는 탑승권이자, 항공사가 여러분을 확인하는 ‘증표’입니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이 없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못 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면 정작 해야 할 중요한 절차를 놓치게 됩니다.
특히 외국 공항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언어 장벽과 긴장감이 겹쳐 사소한 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통해 ‘딱 필요한 문장과 행동’만 익혀 두는 게 중요합니다.
게이트 직원에게 바로 가세요!
다행히도 대부분의 항공사는 이미 체크인이 완료된 승객이라면 **보딩패스를 분실해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탑승 게이트의 항공사 직원에게 즉시 알리는 것**입니다.
필수 준비물: 여권
필수 문장 (영어): "I lost my boarding pass, but I already passed immigration. Can you help me?"
필수 문장 (중국어): "我丢失了登机牌,但我已经通过了出境检查。可以帮我吗?"
이 문장을 말하거나 보여주기만 해도 항공사 직원이 시스템 상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재발급 없이 게이트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출국 후 보딩패스를 잃어버린 경우에만 해당!
이 방법은 **이미 출국심사를 마친 상태**에서만 적용됩니다. 출국 전이라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나 자동발급 키오스크에서 다시 출력해야 해요.
또한, 모바일 보딩패스를 발급받았다면 **항공사 앱,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스크린샷을 저장해두는 습관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당황하지 말고, 바로 행동에 나서세요!
- ① 탑승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 ② 항공사 직원에게 여권과 함께 상황을 설명합니다.
- ③ 위 문장을 보여주거나 말합니다.
- ④ 본인 확인 후 탑승 안내를 받습니다.
특히 상하이 푸동 또는 홍차오 공항에서 중국동방항공(MU)을 이용 중이라면, 직원들이 외국인 탑승객의 이런 상황에 익숙해 있어 비교적 빠르게 처리해줍니다.
#여행꿀팁 #공항보딩패스 #비행기탑승팁 #중국동방항공
마무리 TIP: 다음 여행에서는 보딩패스를 **여권 사이에 끼워두기** 또는 **폰 케이스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작은 실천 하나로 큰 당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