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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청년주거 지원사업에 신청해서 1차 서류에 통과했습니다. 처음엔 청약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고 해서 부담 없이 지원했는데요. 그런데 서류 제출 안내를 받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출서류 항목에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사본(필수)’이라는 항목이 포함돼 있는 겁니다. 저는 아직 청약통장을 만들지 않은 상태였고, 서류 마감일은 다음 날이었습니다. 과연 공란으로 제출하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탈락일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신청 당시 청약통장 없어도 되는데 왜 지금은 필수일까?
많은 청년 정책 지원사업들은 신청 당시에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를 필수 조건으로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자격 심사에 들어가는 서류 제출 단계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서류 항목에 포함되었다는 건, ‘실제 심사 기준에 들어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즉,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은 해당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어 탈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는 없어도 됐지만, 서류 제출 시에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가 심사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공란 제출하면 어떻게 될까?
가장 궁금한 부분이 이거죠. 문의 결과, 청약통장 사본 항목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공란으로 제출하면 서류 미비로 반려될 수 있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즉, 형식적으로라도 청약통장 사본을 제출하지 않으면 서류심사 자체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럼 지금 당장 가입해도 인정될까?
다행히 청약통장은 당일 개설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은행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개설만 하면 됩니다.
예시로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 우리 등 앱에서 가입 후 ‘청약통장 사본’ PDF를 저장해 첨부하면 됩니다. 보통 ‘통장사본 보내기’ 또는 ‘계좌 증명서/확인서 발급’ 메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KB스타뱅킹
- NH올원뱅크
- 신한 쏠(SOL)
- 우리WON뱅킹
‘입주 전까지만 가입하면 된다’는 건 어떤 경우일까?
이건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일반 청약 절차에서 당첨자라면, 계약·입주 전까지 요건을 맞추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정책성 지원사업에서 자격을 판단하는 서류 심사 단계는 다릅니다. 해당 사업의 자격 요건에 ‘청약통장 보유’가 포함되면, 서류 제출 시점에 이미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론: 공란은 위험, 당일 개설 후 반드시 제출하세요
- 청약통장 없더라도 신청은 가능했을 수 있음
- 하지만 서류심사에서는 필수로 작용될 수 있음
- 공란 제출 시 탈락 가능성 높음
- 은행 앱으로 당일 개설 가능하므로 바로 준비
마감 하루 전이더라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청약통장을 개설하고 사본 파일을 준비해서 제출하세요. 관련 자격·가점·제출 체크리스트는 아래 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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